[경기 의정부소식] 의정부 민락 맥주축제 1만명 방문…"동부권 상권 활기 불어넣었다" 外

2023-09-0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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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수, 맥주 종류 늘려…시민 의견 반영'

의정부 민락 맥주축제사진의정부시
의정부 민락 맥주축제[사진=의정부시]

경기 의정부시(시장 김동근)은 지난 2~3일 이틀간 이어진 '제2회 민락 맥주축제' 행사장에 1만여명이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최신 트렌드 대응이 가능한 신생 상권인 민락 상권에 특화해 주민과 상인 모두가 참여하도록 변화를 꾀한 점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시가 추진한 대표적 상권 활성화 전략 중 하나로 침체했던 의정부 동부권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었다고 평가했다.

또 지난해 축제에서 아쉬움으로 지적했던 시민 의견을 토대로 테이블 수와 맥주 종류를 늘렸다.

테이블을 120개에서 240개로, 맥주도 4개 종류로 늘렸다.

축제장은 찾은 주민들은 맥주를 마시며 댄스와 태권도, 뮤지컬, 한국무용, 밴드 등의 공연을 즐겼다. 공연은 축제 예산을 줄이고자 의정부지역 예술인들의 재능기부로 마련됐다.

의정부역지하도상가 청년몰 상인이 주최한 '청년몰 원데이클래스'에는 꽃볼펜, 에코백 등을 만들거나 빈 맥주컵 수거 이벤트를 즐기려는 주민 발길이 이어졌다.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과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은 사전에 안전 점검을 하고, 치안 활동을 벌여 축제 기간 단 1건의 안전사고로 발생하지 않았다.

김동근 시장은 "민락 맥주축제처럼 지역 주민들이 다 같이 즐길 수 있고 상권도 살릴 수 있는 대표 축제를 앞으로 더 많이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 추석 성수기 원산지 표시 특별 점검
의정부시청사진의정부시
의정부시청[사진=의정부시]

의정부시는 추석을 앞둔 오는 13~27일 소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명절 선물, 제수용 농‧축‧수산물의 원산지 표시를 점검한다고 8일 밝혔다.

제조·판매업체, 전통시장, 중·대형 유통업체에서 판매하는 소‧돼지고기, 과일바구니, 조기(굴비), 한과, 대추, 곶감, 팥(송편), 동태 등을 점검한다.
 
판매일 기준 원산지 표시 여부와 혼동‧이중 표시 여부, 점검 품목 구분‧구획 보관 여부 등을 확인하고, 판매업체별로 원산지 표시 사항과 거래명세표를 대조할 예정이다.

담당 공무원과 원산지 표시 명예감시원 등이 불시에 현장 점검하는 한편 온라인 마켓, 배달앱 모니터링을 병행한다.
 
원산지를 허위로 표기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경우에는 최소 5만원 이상 최대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의정부시, 공립 새시대하나어린이집 개소
의정부 공립 새시대하나어린이집 개소식사진의정부시
의정부 공립 새시대하나어린이집 개소식[사진=의정부시]

의정부시는 의정부2동에 공립 새시대하나어린이집을 개소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하나금융그룹이 민관 협력 지원 사업으로 추진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를 확보했다.

총사업비 45억원 중 하나금융그룹이 24억원을 지원했다.
 
어린이집은 지하 1층, 지상 3층, 전체면적 1126㎡ 규모로, 보육정원 141명에 교직원 19명이 근무한다.

보육실 9개를 비롯해 유희실, 원장실, 교사실, 조리실, 교구보관실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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