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이 중국 정부가 자국 내 비료업체에 요소 수출 중단을 지시했다고 7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관련 사정에 밝은 소식통을 인용, 중국 정부의 지시에 따라 중국 대형 비료제조업체 일부가 이달 초부터 신규 수출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은 세계 최대 요소 생산국이어서 수출 중단은 세계 곳곳에서 요소와 요소수 등 관련 상품의 부족 현상이나 가격 상승을 촉발할 가능성이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중국산 요소를 가장 많이 수입하는 국가로 인도, 한국, 미얀마, 호주 등을 주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