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묵호항, '제5회 묵호등대 논골담길 축제' 개최

2023-09-0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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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9일부터 9월 10일까지 묵호항 수변공원에서 개최

‘제5회 묵호등대 논골담길 축제’ 안내장사진동해시
‘제5회 묵호등대 논골담길 축제’ 안내장. [사진=동해시]
강원도 동해시가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묵호항 수변공원 일원에서 ‘제5회 묵호등대 논골담길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7일 동해시에 따르면 묵호등대 논골담길 축제는 묵호의 푸른바다 등 수려한 자연풍경을 배경으로 조성된 도째비골스카이밸리, 해랑전망대, 묵호등대, 바람의언덕, 논골담길 벽화 등의 인근 관광지와 연계, 마을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여 문화와 관광이 결합된 컨텐츠로 추진된다고 전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묵호항 수변공원의 푸른바다를 배경으로 멋진 풍경과 음악, 각종 공연과 체험이 어우러진 감성 힐링 축제가 될 전망이다.
 
해군군악대 연주와 지역가수 공연, 묵꼬양 난타 신바람 장구공연, 각설이 품바공연, 신기한 마술공연, 지역어르신을 비롯한 시민 즉석 노래자랑, 풍물시장 등 시민이 축제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흥겨운 문화공연이 행사장에서 펼쳐진다.
 
또한 체험부스에서는 팬시우드, 칼라폼 액자만들기, 아기자기한 액세서리를 손수 만들어 보는 소품제작 체험, 키링과 손거울 색칠하기, 캐릭터뱃지 및 스티커, 기념품 제공, 핸드메이드 패브릭 등 다양한 프리마켓(10종)을 운영, 직접 만들고 제작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있다.
 
특히 도째비골스카이밸리, 해랑전망대, 묵호등대, 논골담길 등 묵호권역 관광지를 다니며 미션(스탬프랠리)을 수행하면 경품이 지급되는 이벤트와 함께 비눗방울 놀이, 식물체험 등 가족 단위 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먹거리장터에서는 무료 먹태시식과 러시아 자숙대게, 활어회, 홍게라면, 오징어순대, 붕어빵 무료시식을 포함하여 풍물시장의 다양한 향토음식을 맛볼 수 있고, 축제를 찾는 이들의 출출함을 달래줄 간편 먹거리도 판매된다.
 
심광진 묵호동장은 “음악과 감성이 있는 묵호등대 논골담길 축제가 올해 5번째로 개최됨에 따라 묵호의 이야기가 담긴 벽화를 눈으로 읽으며 그 시절 추억을 되새겨 보고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이번 행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식순 보건소장왼쪽에서 네번째이 지난 5일 보건소에서 어촌활력 증진지원 시범사업 주관 기관인 어촌 앵커 조직과 의료서비스 전달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갖고있다사진동해시
최식순 보건소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지난 5일 보건소에서 어촌활력 증진지원 시범사업 주관 기관인 어촌 앵커 조직과 의료서비스 전달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갖고 있다. [사진=동해시]
아울러, 동해시는 지난 5일 보건소에서 어촌활력 증진지원 시범사업 주관 기관인 어촌 앵커 조직과 의료서비스 전달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가졌다고 밝혔다.
 
어촌활력증진 지원 시범사업은 어촌지역에 생활서비스 및 경제활동 지원을 통한 어촌 생활권 형성을 통해 어촌인구 소멸방지 및 관계인구 유입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어촌 앵커 조직은 시범사업 전 과정을 총괄 및 관리하는 민간 중간 조직이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어촌활력증진 지원 시범사업의 목적인 어촌지역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보건소와 앵커조직이 함께 기초의료서비스 분야에 대하여 상호 협력관계를 공고히 했다.
 
또, 사업대상지 내 기초 의료서비스 분야에서 발생하는 현안에 대해 적극적인 참여와 해결방안 제시를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상호 합의했다.
 
최식순 보건소장은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기초 의료서비스 증진을 통해 동해시 어촌활력 증진지원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동해시보건소 전경사진이동원 기자
동해시보건소 전경[사진=이동원 기자]
이와 더불어, 동해시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송정막걸리축제를 기념하여 워크온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워크온 챌린지는 지역축제와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연계한 걷기 운동으로 지역주민의 생활 속 걷기 운동 실천 분위기 확산 및 다 함께 건강한 걷기 습관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해시는 ‘걷고싶은 도시 동해시’커뮤니티 내‘송정막걸리축제’걷기 챌린지를 운영, 1일 7000보 걷기를 목표로 행사장 내 걷기를 유도한다.
 
이에 목표를 달성한 시민에게 인센티브로 선착순 다회용 막걸리 잔을 제공하는 등 환경보호를 위한 제로웨이스트 캠페인도 실시, 관심과 흥미를 유도하여 참여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최기순 예방관리과장은 “막걸리축제에 참여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이번 워크온 이벤트도 참가해 건강도 함께 챙기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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