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한국부동산원과 '중소기업 ESG 경영지원을 위한 건물에너지 DB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전날 서울 강남구 소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 협약은 ESG 경영 확산에 따른 중소기업의 자발적 에너지 절약과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체결됐다. 국토교통부에서 관리하는 국가 건물에너지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민·관 협력 금융사업이다.
금융 우대지원 내용은 △보증료 0.5% 지원 △대출금리 최대 1% 감면이며, 우대기간은 △감축율 5% 초과시 최대 3년 △감축율 0% 초과 5% 이하시 최대 2년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에너지 감축량에 따른 혜택을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즉각적으로 제공하고 ESG경영에 대한 관심을 높이면서 집중적인 금융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라면ㅅ "앞으로도 취약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상생금융의 진정성 있는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사회적 트렌드와 ESG 경영전략에 맞춰 새롭게 수립된 'ESG 상생 프로젝트'를 통해 사회뿐만 아니라 환경, 지배구조 등 ESG 모든 분야를 포괄하고 지원 대상 역시 취약·소외계층을 이외에도 모든 이해관계자로 커버리지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