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시에 따르면, 특히 생활권 내 도로 등 기초 기반 시설은 갖추고 있으나 인구 유출, 주거지 노후화로 활력을 상실한 소규모 주거지역을 대상으로 정주 환경을 개선하는 ‘우리동네살리기’유형에서 의왕시가 경기도 지자체 중 유일하게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의왕시 최초의 도시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내손나구역’은 2014년 주민 과반수 동의로 정비구역에서 해제된 저층 주거 밀집지역으로, 내손 다·라구역 등 주변 재개발지역과 원도심간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2024~2027년까지 4년간 본격적인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한편 김성제 시장은 “의왕시는 다양한 주거환경이 공존하고 존중받는 명품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재개발, 재건축사업과 도시재생이 상생하는 새로운 롤모델을 만들고자 한다”며, “다른 지역에서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도시개발 갈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의왕시가 좋은 사례로 활용될 수 있도록 모두를 위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