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48억원 규모의 공적개발원조(ODA) 연계 사업인 방글라데시 '기관차 유지관리 기술 이전 사업'을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코레일이 수행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기반 '방글라데시 기관차 구매 컨설팅 자문'에 이어 ODA로 진행되는 후속 사업이다. 방글라데시 다카~치타공 간 운행하는 한국산 디젤기관차 관련 정비 기술 전수를 주요 골자로 한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그동안 쌓아온 철도차량 정비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진출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힘을 쏟겠다"며 "철도산업의 맏형으로서 중소기업의 동반성장 지원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