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그젤마는 전이성 직결장암, 비소세포폐암, 전이성 신세포암, 자궁경부암, 상피성 난소암, 난관암, 원발성 복막암, 교모세포종 등 호주에서 아바스틴에 승인된 전체 적응증에 대해 판매허가됐다.
이번 허가로 셀트리온이 호주에서 상업화한 제품은 총 6개로 늘어날 예정이다. 지난 2015년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를 시작으로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 유방암 및 위암 치료제 ‘허쥬마’,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와 ‘유플라이마’ 등이 순차적으로 호주 시장에 진입했다.
현재까지 베그젤마가 판매허가된 국가는 호주, 미국, 유럽, 영국, 일본, 한국을 비롯해 총 39개국이다. 지난해 글로벌 베바시주맙 시장 규모는 56억5100만달러(7조3463억원)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