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명회는 군민과의 지속적인 공감과 소통행정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민선8기 공약사업을 담당하는 각 실무부서에서 전반적인 사업현황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현재까지의 성과를 공유하고, 평가단의 점검과 상호 의견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군 공약이행 평가단은 지난 4월 공개모집 등을 통해 30명이 위촉돼 활동하고 있다.
매년 공약 이행사항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평가하고, 공약사업 추진과정 전반에 대해 군민을 대표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건의하는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앞서 고창군은 지난해 민선8기 출범 후 군민참여 토론회와 비전 선포식을 거쳐 6대 분야, 80개의 공약사업을 확정했다.
이중 ‘어르신 임플란트·틀니 의료비 지원’과 같은 생활 밀착형 공약부터, 전국 최초의 ‘농촌인력 적정 인건비 운영 조례’ 제정 등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각종 공약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심덕섭 군수는 “공약이행평가단은 민선8기 군수와 임기를 같이하는, 군민 모두가 행복한 활력 고창을 함께 만들어 나갈 군정의 동반자다”며 “평가단 의견을 적극 반영해 더욱 풍성한 공약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기계 임대사업소, 9~11월에 토요일 비상근무
이에 농한기 동안 주중에만 운영되던 농기계 임대 서비스를 9월부터 토요일에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농기계임대사업소의 토요일 비상근무는 본소(고창읍)를 포함해 서부권(해리), 남부권(대산), 북부권(흥덕) 등 4개 사업소가 모두 포함되며, 농기계 수리요원 및 담당직원 19명이 투입된다.
군 농기계임대사업소는 현재 임대농기계 98종 1073대를 보유하고 있고, 임대 신청은 2주 전부터 가능하다.
군은 이외에도 농업인이 농기계를 쉽게 예약할 수 있도록 농기계 추가 확보, 농업인 전문역량을 개선할 수 있는 교육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