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도입되는 담뱃갑은 기존의 알루미늄 속지 대신 친환경 종이 재질을 택하고, 내부 프레임의 색상을 흰색으로 변경해 분리배출 편의성과 재활용 용이성을 높였다.
특히 제조 단계부터 담배 고유의 향과 맛을 습기로부터 보호해 줄 수 있도록 습기 차단율이 높은 기능성 종이를 사용했다.
친환경 패키지가 적용되는 제품은 부드러운 담배 맛이 특징인 △던힐 파인컷 4mg △던힐 파인컷1mg △던힐 파인컷 0.1mg △던힐 파인컷 레인보우 부스트 △던힐 파인컷 프로스트 △던힐 파인컷 스위치 △던힐 파인컷 스무스 크러쉬 △켄트 스위치 △켄트 화이트 △켄트 블루 △켄트 실버 △켄트 클릭 5종이다.
친환경 패키지가 도입된 던힐, 켄트, 네오는 담배 공식 판매처 및 전국 편의점에서 기존과 동일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앞서 BAT로스만스는 2021년 6월에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의 ‘에코 패키지’를 새롭게 선보여 기존 대비 제품 포장 사이즈를 약 30% 축소해 탄소 배출 및 자원 사용을 대폭 줄였다.
패키지 내외부도 100% 재활용 및 자연 분해가 가능한 펄프 트레이로 생산했다. 제품 배송 시 완충제로 사용하던 에어팩과 포장 테이프 역시 친환경 종이 재질로 대체해 포장 비닐 사용량을 절감했다.
또한 지난 7월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 선보인 액상형 전자담배 ‘뷰즈 고 800(Vuse Go 800)’에는 제품을 감싸는 폴리염화비닐(PVC) 포장재를 생략해 재활용이 어려운 비닐 폐기물 발생을 원천 차단했다.
아울러 자원 재순환을 위한 ‘기기 반납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BAT로스만스는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 지역 편의점 50여 곳에 글로 전용 수거함을 마련해 사용하지 않는 기기를 반납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수거된 기기는 폐배터리와 플라스틱 등으로 분리돼 재활용된다.
BAT로스만스 관계자는 “BAT로스만스는 제품 생산은 물론 유통, 소비, 폐기와 재활용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ESG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자원 선순환 시스템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