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명 (사)자연보호중앙연맹 총재는 “16개 나라 유학생을 환영한다며 자연유산 보전 운동은 우리나라 천혜의 자연유산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민간외교 프로그램으로 생태탐방을 통해 독도가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임을 눈으로 직접 보고 확인하는 현장학습이다. 유학생들이 고국으로 돌아가 민간외교 홍보대사 역할을 하는 인재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울릉도를 출항해 독도 접안에 성공하여 푸르고 쾌청한 독도의 비경을 체험했다. 독도에 첫발을 디딘 소감을 묻자, 유학생들은 자연생태 그대로 간직한 독도는 대한민국의 유산이라면서 가슴이 벅차고 이런 순간은 다시는 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수료증 전달식에서 원제용 독도 위원장은 "이번 행사 계기로 인해 대한민국의 땅, 울릉도, 독도를 기억해 자국으로 돌아가더라도 많은 홍보를 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부탁했다.
행사에 참여한 외국인 유학생은 국가와 인종, 종교와 문화, 국경을 초월하여 지구촌의 자연보전 운동에 앞장서 활동하기로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