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정신과 철학문화의 창달을 이념으로 한 재단법인 타우마제인은 우리 사회의 선진화와 새로운 문명 창조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설립된 비영리재단이다.
이번에 출간하는 타우마제인 1호는 우리의 삶을 놀랍고 즐겁게 하는 경이로운 존재들을 주제로 한다. △우주, 경이 그 자체(이명균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 △우주 속의 오아시스 지구(최덕근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명예교수) △놀라운 정치체제: 민주주의(고쿠분 고이치로 도쿄대 교수) △인공지능의 알고리즘(이택광 경희대 교수) 등 23개의 원고가 수록됐다.
타우마제인 관계자는 "경이로움이 사라지면 즐거움도 함께 소멸해 권태와 무의미가 삶을 지배하게 되고, 새로운 창조와 전진은 불가능하며 쇠퇴와 몰락을 막을 수 없게 된다"며 "우리가 경이로움에 계속 눈떠야 하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의미 있는 삶은 경이로움과 함께, 경이로움에 의해, 경이로움을 바탕으로 사는 삶으로 타우마제인은 이러한 경이로움을 주제로 다루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