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반일감정 고조에 中에 유감 표시 "정확한 정보 전달해야"

2023-08-2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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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방장관 "정확한 정보 발신 촉구"

외무성, 주일 중국대사에 유감

지난 8월 24일 중국의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한 항의 시위 모습 [사진=로이터통신· 연합뉴스]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로 중국 내 반일 감정이 확산하는 가운데 일본 정부가 중국에 유감을 표명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28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중국의 반일 감정과 관련해 매우 유감스럽고 우려스럽다며, 중국 정부에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것을 촉구했다.
마쓰노 장관은 중국 내 일본인 학교에 대한 잇단 항의 전화 등과 관련해 “이러한 사안이 발생한 것은 지극히 유감스럽고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측에는 국민을 대상으로 한 냉정한 행동 호소 같은 적절한 대응을 요청하는 동시에 중국에 거주하는 일본인의 안전 확보, 처리수에 대한 정확한 정보 발신을 촉구했다"고 덧붙였다.
 
마쓰노 장관은 이날 출발이 예정돼 있던 야마구치 나쓰오 공명당 대표의 방중이 전격 연기된 것과 관련해서는 “앞으로 적절한 시기에 재조정될 것”이라며 “정부가 후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중·일 정상회담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현시점에서는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카노 마사타카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 역시 이날 오후 우장하오 주일 중국대사를 불러 중국 내 오염수 방류에 항의하는 전화 등과 관련해 유감과 우려를 표했다. 오카노 사무차관은 중국 정부에 상황 심화 방지를 위해 중국 국민에 냉정한 행동을 당부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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