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준이 유쾌한 싱글 라이프를 공개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고준이 출연해 공부부터 운동, 취미까지 쉴 틈 없는 일상을 공개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펼쳐냈다.
고준의 운동 장면도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강도 높은 운동까지 마친 그는 남성성을 강조하기 위해 찬물 샤워에 나섰다가 고통을 호소하며 온수로 급선회하며 스튜디오에 폭소를 안겼다.
또한 고준은 남자다운 이미지와 달리 아기자기한 미니어처를 만드는 취미를 고백, 수준 높은 제작 실력으로 어머님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인생의 반을 동고동락했던 친구들과 만난 고준은 가슴 아픈 연애사를 공개했다. 6년 동안 짝사랑하던 여자의 그림자를 밟는 것마저도 피했다던 고준은 소심한 성격 덕에 눈앞에서 첫사랑을 놓쳤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그런 자신의 모습과 90% 일치했던 영화 ‘건축학개론’을 보고 영화관의 불이 다 켜질 때까지 폭풍 오열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고준은 2001년 영화 '와니와 준하'로 데뷔해 '과속스캔들' '청년경찰', OCN 드라마 '구해줘' '열혈사제' '미스티' 등을 통해 대중과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