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에 한우 첫 수출…장관급 면담 통해 K-농업 전파

2023-08-26 18:00
  • 글자크기 설정
작년 회계연도 결산 제안설명하는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2022회계연도 결산에 관한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2023824
    hwayoung7ynacokr2023-08-24 104820
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8월 24일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2022회계연도 결산에 관한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이 26일부터 28일까지 캄보디아를 방문해 현지에서 한우 1호 수출 계약 체결 행사를 개최한고 25일 밝혔다. 

정 장관은 현지에서 캄보디아 농림수산부장관 등 고위급 인사를 만나 양국간 농업 분야 협력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캄보디아는 높은 경제 성장률이 기대되는 아세안(ASEAN) 국가들 중 하나이자, 케이(K)-푸드에 대한 인지도가 높은 유망 시장이다. 지난해 발효된 한-캄보디아 자유무역협정(FTA)의 영향으로 양국간 교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농식품 분야에서도 적극적인 시장 확대와 우호 관계 구축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정 장관은 듣 티나(Dith Tina) 캄보디아 농림수산부장관 등 고위급 인사를 만나 지능형농장(스마트팜) 등 미래 성장 분야에서 케이(K)-농업을 전파하는 등 양국 협력을 다양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이어 현지 정부 고위급 관계자, 재계 인사 등과 함께 한우 1호 수출 계약식에 참석해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는 등 케이(K)-푸드 영업사원으로서 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정 장관은 “한국의 농림축산식품부장관으로서는 처음으로 캄보디아를 방문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고속 성장하는 국가인 캄보디아에 한우와 한국 농업을 알리고, 미래지향적인 협력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