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3일 쌍방울 그룹의 대북 송금 의혹과 관련한 검찰의 출석 통보에 "내일 오전에 바로 조사받으러 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쌍방울 그룹의 대북 송금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수원지검은 이 대표에게 내주 중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준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이 대표의 입장을 밝히며 "언론 보도에 따르면 검찰이 쌍방울 그룹의 대북 송금 의혹과 관련해 이 대표를 다음 주중 수원지검에 출석해 조사받을 것을 통보했다고 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박 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표는 "검찰은 다음 주에 조사를 희망하고 있지만 당무 등으로 전혀 시간을 낼 수 없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이와 같은 입장을 이날 오후 6시께 검찰에 알렸다.
이 대표는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성남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등으로 검찰에 출석한 바 있다.
또 검찰은 지난 22일 대북 송금 의혹과 관련해 이 대표를 참고인에서 피의자로 전환하고 입건했다. 이 대표가 경기도지사 시절 방북을 추진하면서 북한이 요구한 방북 비용 300만 달러(약 40억원)를 쌍방울이 대납하는 데 관여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회기 중 체포동의안이 청구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말이 되는 소리라고 생각 되시나"고 일축했다.
박성준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이 대표의 입장을 밝히며 "언론 보도에 따르면 검찰이 쌍방울 그룹의 대북 송금 의혹과 관련해 이 대표를 다음 주중 수원지검에 출석해 조사받을 것을 통보했다고 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박 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표는 "검찰은 다음 주에 조사를 희망하고 있지만 당무 등으로 전혀 시간을 낼 수 없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이와 같은 입장을 이날 오후 6시께 검찰에 알렸다.
이 대표는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성남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등으로 검찰에 출석한 바 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회기 중 체포동의안이 청구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말이 되는 소리라고 생각 되시나"고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