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샤인머스캣 재배 농가 급증과 함께 일부 농가의 조기 출하에 따른 품질 저하로 지난해 가격이 하락하고, 재 구매 율 현저히 떨어지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외면을 받게 된 것에 따른 조치다.
품질관리단은 포도 재배 농가와 공무원, 농협 관계자 등 20여명으로 구성했으며, 고품질의 경산 샤인머스캣이 소비자에게 판매될 수 있도록 당도 관리 등 생산·출하·유통 단계 별로 현장 지도 및 감독하고, 미숙과 등 품질이 떨어지는 상품이 유통되지 않도록 조기 출하를 막는 홍보 활동을 하게 된다.
경산농업기술센터 이희수 소장은 “경산 샤인머스캣의 미래를 위해 눈앞의 이익에 눈이 멀어 모든 재배 농가를 공멸 시키는 미숙과 조기출하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으며,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경산 샤인머스캣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