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추석을 맞아 9월 한 달 동안 광주상생카드 10% 특별할인을 실시한다.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사업으로 1인당 구매한도는 체크카드와 선불카드 통합 월 50만원이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상생카드는 운영대행사인 광주은행의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등 온라인 매체를 통해 충전할 수 있고 광주은행 전 영업점에서도 구매와 충전이 가능하다.
사용자와 소상공인 모두가 혜택을 누리고 있는 광주상생카드는 광주지역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지난 2019년 최초 발행이후 2023년 7월말 현재까지 3조7100억원 이상 발행돼 지역 내 소비를 촉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광주시는 연매출 5억원 이하 가맹점을 대상으로 광주상생카드 결제수수료(0.25~0.85%)를 전액 지원하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주재희 광주시 경제창업국장은 “추석맞이 광주상생카드 특별할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매출증대에 기여하고 물가상승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걱정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추석맞이 장보기 등에 광주상생카드를 적극 이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