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벤처·스타트업 기업인이 투자유치 등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벤처기업협회와 전주시, 벤처기업 전북지회는 23일부터 2박 3일간 전북 전주에서 대한민국 벤처 투자·창업 분야의 최대 행사인 '제21회 벤처썸머포럼'을 개최한다.
벤처썸머포럼은 전국 벤처·스타트업 기업인이 모여 교류·학습·휴식을 통해 업계 현안을 공유하고, 결속을 강화하는 벤처업계 대표 포럼이다.
'눈앞의 문제를 뛰어넘어 잠재된 미래의 기회 발견'을 주제로 열리는 포럼은 2박3일 워케이션 콘셉트로 진행된다.
포럼 첫날에는 변대규 휴맥스 회장이 '기업가, 변화의 이해와 국가 경제의 미래'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연다. 이어 참여자 전원이 함께하는 '기업가정신 실천 동참' 세리머니가 펼쳐진다.
둘째 날인 24일에는 업계 4대 현안인 △'머니(기업투자 로드쇼, 벤처캐피탈(VC)·엑셀러레이터(AC) 투자유치전략)' △'테크(선도기업의 AI 성장전략)' △'글로벌(유니콘벤처에게 확인하는 글로벌시장 기회)' △'기업가 정신(미래 세대를 이끌 기업가 정신)' 중심으로 전문가 강연, 패널토론 등이 진행된다. 전문가로는 남민우 다산그룹 회장과 김제욱 에이티넘인베서트먼트 부사장 등이 나선다.
마지막 날에는 '세대를 넘어, 지역을 넘어, 창조적 융합 커뮤니티 구축'이라는 주제로 전북 지역 중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윤세영 전라북도 창업지원과장의 '전북의 벤처·창업 정책 비전과 방향' 발표와 전북지역 대표 스타트업 스토리 소개(한복남 박세상 대표)가 마련됐다. 스타트업 쇼케이스와 혁신기업 탐방도 실시된다.
이와 함께 △LEADERS 네트워킹 △동행 미션(한옥마을 마실) 등을 통해 참석자들 간 자유로운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벤처기업협회 관계자는 “벤처썸머포럼을 통해 지역 벤처기업들이 함께 성장하고, 단단한 버팀목으로 크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