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청년문화포럼' 개최...'K-컬처 경쟁력 강화방안 논의'

2023-08-2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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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상권 지역 청년 현장 의견 청취, 정책화 방안 모색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청년들의 생각이 문화 정책에 반영된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문체부 MZ드리머스(2030자문단)가 주축으로 참여하는 ‘제2차 청년문화포럼’을 오는 24일 대구콘텐츠코리아랩에서 열고 ‘인재육성과 일자리’를 중심으로 K-컬처 경쟁력 강화방안을 논의한다.
 
문체부는 청년의 정책참여라는 국정과제를 실천하기 위해, 지난 4월에 현장의 청년들이 개선을 원하는 정책으로 ‘청년문화정책 10대 과제’를 발표(4. 11.)하고 5월에 처음으로 ‘청년문화주간(5. 13.~19.)’을 개최했다.
 
‘청년문화주간’의 일환으로 ‘제1차 청년문화포럼(5. 15.)’을 열어 ‘청년문화정책 10대 과제’의 세부 과제를 마련했다. 그 연장선인 ‘제2차 청년문화포럼’에서는 세부 과제에 대한 문화예술·관광·체육 현장의 청년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책을 찾을 계획이다.
 
박보균 장관은 지난 1차 포럼에서 “지난 1년간 미래세대를 변화의 원동력으로 삼았다. 청년의 아이디어와 열망, 감수성이 살아 숨 쉬는 부처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스스로 개혁해 왔다. ‘청년문화포럼’이 대한민국의 문화예술·관광·체육 정책에 자극을 주고, 상상력을 주입해 주는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인재육성과 일자리를 통한 K-관광·스포츠·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MZ드리머스 심요섭, 배지영, 허규범 단원이 분야별로 청년 세대들의 꿈과 상상력을 실현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관광분야에서는 융합관광, 스마트 관광 등 새로운 관광영역에 필요한 전문인력의 육성과정과 일자리 지원 현황을, △스포츠분야에서는 국제스포츠전문가, 스포츠행정가 등의 청년 인재에 대한 역량 개발 지원과 일자리 환경개선방안을, △콘텐츠분야에서는 원천 콘텐츠 분야(소설, 웹소설 등) 피디 육성과 더불어 영상·음악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중소기업 인턴십 지원 등 콘텐츠 인재 육성 기회 확대를 다룬다. 이어 포럼 참석자들과 구체적인 실현방안을 토론할 예정이다.
 
특히, 현장에는 대구·경상권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청년 예술가와 창작·제작자 등 60여 명이 참가해 분야 주제별로 그룹토의를 진행하고 그 내용을 MZ드리머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콘텐츠, 관광, 스포츠 분야 청년 스타트업 4개팀이 참가해 사업과 활동 내용을 전시하고 포럼 참가자들과 교류하는 부스를 운영한다. 문체부는 각 부스를 통해 애로사항과 개선 의견을 청취하고 청년들의 현장 메시지를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MZ드리머스 단장인 최수지 청년보좌역은 “‘청년문화포럼’은 청년세대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자유, 청년의 꿈으로 도약하는 문화매력국가를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라며 “현장 중심, 청년주도로 과제를 관리해 실질적인 정책 개선 성과를 도출하겠다”라고 말했다.
 
문체부는 제2차 청년문화포럼에 이어 제3차 청년문화포럼(9월, 부산 예정), 제4차 청년문화포럼(10월, 광주 예정)을 열어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12월에 제5차 청년문화포럼에서 정책 개선책을 최종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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