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가 22일 민선8기 공약·중점사업 7번째 시정 브리핑을 열고 '친환경 교통수단 구축과 촘촘한 현장점검으로 편리하고 안전한 성남시를 구현하는 등 새로운 교통 복지 트랜드를 선도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날 진명래 교통도로국장은 민선8기 1년을 맞아 한누리실에서 열린 정례 시정브리핑에서 이 같이 공약·중점사업 추진성과와 향후 주요 청사진을 내비쳤다.
최적의 교통체계 구축과 원활한 교통의 흐름을 위해 2024년까지 성남시 지능형교통체계(ITS)를 구축하고, 지하철 3호선 연장, 위례삼동선 조기 추진,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 트램 건설 등 철도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철도기금 적립과 철도사업추진자문단 구성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도 했다.
특히,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정자교 붕괴사고와 관련, 앞으로도 30년 이상 노후 기반 시설물은 더욱 촘촘한 현장 위주 점검과 안전진단을 실시해 다시는 이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박차를 가하헸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친환경 대중교통 수단인 ‘트램 도입’, ‘성남형 버스 준공영제 시행’ 등으로 특화된 대중교통 정책 발굴과 활성화를 통해 공공성을 강화하고, 사각지대 없는 교통편의를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교통복지 트랜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