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을 앞두고 선원에 대한 임금 상습체불 업체와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임금체불 예방 및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점검대상은 강원도 내 사업장 4곳에 집중적으로 점검 관리할 예정이다.
22일 동해해수청에 따르면 이번 점검을 통해 임금체불 사실이 확인된 선사에게는 체불임금 청산 대책을 강구하고, 추석 전까지 지급하도록 지시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선원법’에 따라 검찰에 송치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2023년 설 명절 대비 점검기간 중 임금체불 진정 처리 및 특별근로감독 결과 연근해어선 등 6척에 대한 체불액 9870만원을 해소한 바 있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 김동수 선원해사안전과장은 “이번 특별근로감독으로 임금체불 문제를 해소하여 선원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