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브그룹이 에이스손해보험 신임 사장에 모재경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모 신임 사장은 오는 9월 1일부터 공식 업무에 돌입할 예정이며, 처브그룹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비즈니스 총괄 폴 맥나미(Paul McNamee) 사장에게 보고하게 된다. 아울러 기존 에드워드 콥(Edward Kopp) 사장은 극동아시아 지역 및 일본 사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모 신임 사장은 금융업계에서 30년 이상 경력을 쌓은 전문가로, 2014년 에이스손해보험에 합류해 최근까지 기업보험본부, 손해사정본부, 대리점채널사업부 등의 총괄 부사장을 역임했다. 에이스손해보험 합류 전에는 10년간 AIG손해보험의 기업보험본부 총괄 전무를 맡았으며, 한국 도이치뱅크 글로벌뱅킹부문 매니저직을 수행한 바 있다.
한편, 모 신임 사장은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USC)에서 경영학(B.S.)을 전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