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올해로 3년차를 맞은 ‘지역 엔젤투자허브’ 성과 점검과 지역 엔젤투자허브가 나아갈 비전을 공유했다.
중기부는 경남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지역 엔젤투자허브 성과 공유회'를 열고 동남권 엔젤투자허브의 신규 개소를 기념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역 엔젤투자허브는 민간과 공공이 가진 인프라와 역량 등을 활용해 엔젤투자의 수도권 편중을 해소하고 지역 단위의 초기투자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지역 거점이다.
지역 엔젤투자허브는 △협의회를 구축해 권역별 특성을 반영한 엔젤투자 생태계 조성 방안 마련과 기관별 역량 연계 △지역 리더 대상 엔젤투자 설명회, 홍보 등을 통해 투자자를 발굴하고, 창업기업-투자자 네트워크 기회(IR, 포럼 등) 제공 △창조경제센터 등과 연계하여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지역펀드를 활용한 직접 투자와 투자유치 역량 강화 등 지원 역할을 담당한다.
이날 성과 공유회에는 임정욱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을 비롯해 지자체와 지방중소벤처기업청, 창조경제혁신센터, 엔젤협회 등 지역 엔젤투자 활성화를 위한 주체들이 참여했다.
임정욱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엔젤투자허브의 비전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정부도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