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월 4일 시행된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시행령'에 따라 2022년 의무공급비율 10%는 향후 확대로 전환돼 2026년에는 공급되는 전력 중 25%를 신재생에너지원을 이용해 생산하도록 하는 국가정책으로 인해 향후 목재펠릿 시장은 2026년 최대 약 600만톤 이상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해외에서 목재펠릿을 사다가 석탄에 섞어 태우는 바이오 혼소발전 민간 3사 SGC에너지, 한화에너지, OCI SE 등이 2025년부터 수입산 목재펠릿 사용을 중단하고, 국내 연료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하면서 민간 3사에서 사용하는 연간 160만톤, 2400억원 규모의 수입산 목재펠릿은 국내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국내 산림경영활동 등으로 발생한 산물 중 원목 규격에 못 미치거나 수집이 어려워 이용이 원활하지 않은 산물)를 이용한 국내 목재펠릿으로 대체될 전망이다.
이러한 국내 환경정책 및 기업정책들의 전환으로 에코테크는 현재 여주 제1공장의 확장과 더불어 2024년 2, 3공장 증설라인 부지 확보를 통해 총 20만톤 이상 CAPA 증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렇게 확장이 이뤄지면 매출은 약 1000억원에 육박하게 된다.
또한 에코테크는 SCI기술평가로부터 회사의 경영역량, 기술성, 시장성, 사업성 등의 측면을 종합적으로 평가, 신용평점과 평가액을 산출해 상위 기술력 35% 기업에 주어지는 등급으로 '톱밥 압축성형을 통한 연료용 목재펠릿 제조기술' 분야에서 우수기술기업 인증 T-4 등급을 획득함으로써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