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 연내 '국회방송 UHD 방송 시스템' 고도화한다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국회방송 의정관[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CJ올리브네트웍스는 40억원 규모의 국회방송 제3부조정실 UHD(초고화질) 방송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CJ올리브네트웍스는 연내 국회방송의 △HD(고화질) 제작 시스템 교체·개선 △UHD 방송시스템 구축 △UHD 그래픽 시스템 고도화 등 3개 분야별로 총 29개 신규 시스템을 도입한다. 197개 인프라 장비 설치, 2100개 인터페이스 통합 작업 등을 수행한다.

특히 카메라 촬영부터 송출까지 이르는 전 단계의 인터페이스 통합 구축해 호환성은 물론 향후 확장 기반을 고려한 안정적인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하드웨어의 경우 자체 개발한 5단계 장비 성능 검증을 거친 고품질 장비를 제공하기로 했다.

더불어 국회방송 제3부조정실의 운영 데스크 공간도 개선한다. 멀티뷰어 기반 실시간 모니터링 화면을 쉽게 변경하도록 보완하고 비디오·오디오·조명·컴퓨터그래픽(CG) 등 콘솔 데스크 공간 재배치로 운영 동선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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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는 방송 사고를 대비하기 위한 대응 시나리오도 함께 가동한다. 하드웨어·소프트웨어·네트워크 등 상태에 따른 장애 가능성과 영향도를 분석하고 더 나아가 비상 대책 매뉴얼에 따라 방송 시스템이 빠르게 복구되도록 지원한다.

이주영 CJ올리브네트웍스 디지털전환(DT)1사업 본부장은 "국회방송의 UHD 시스템 구축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당사가 보유한 방송·미디어 분야 시스템 통합(SI) 핵심 역량과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UHD 시스템 전환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