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시에 따르면, 지난 8~12일까지 관내 체류했던 엘살바도르와 한국의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대원 등 85명이 안전하게 일정을 마무리 하도록 적극 지원했다.
이 기간 중 최대호 시장은 안양블루몬테유스호스텔에서 퇴소하는 엘살바도르 잼버리 대원들을 직접 환송했다.
최 시장은 “준비할 시간이 넉넉지 않았지만, 대원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면서 "행복하고 의미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기업과 협력해 현대엔지니어링의 안양블루몬테와 효성인력개발원 2개소에 숙소를 마련하고,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대원들은 지난 9일 서울랜드 방문을 시작으로 △국립과천과학관 견학 △효성 안양공장 견학 △김중업박물관·안양박물관 투어 △안양종합운동장 실내빙상장 체험 등에 참여했다.
또 매일 현장 의료지원, 숙소의 위생 점검과 방역·소독 실시, 식사 등 식품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통역 등 지원인력도 배치했다.
한편 하이메 호세 로페스 바디아 주한 엘살바도르 대사는 지난 11일 자국 대원들이 체류하고 있는 안양블루몬테를 찾아와 장영근 안양시 부시장과 환담하는 자리에서 시와 기업, 자원봉사자 등에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