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규제 완화로 청약시장 열기가 되살아난 가운데 예비 청약자 10명 중 7명이 올해 관심 단지 청약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애플리케이션 이용자 1083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7월 17~31일, 신뢰수준 95%±2.98%포인트)에서 올해 이미 청약을 넣었거나 하반기에 계획이 있는 응답자는 725명으로 집계됐다.
청약 이유로는 '관심 단지가 분양을 진행해서'가 39.7%로 가장 많았고, '분양가가 계속 오를 것 같아서'가 21.3%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분양 조건이 이전보다 완화돼서'(21.4%), '기존 아파트 매매가격이 계속 오르는 것 같아서'(10.9%) 등의 순이었다.
청약할 때 가장 우려되는 점은 '금리 인상으로 인한 이자 부담 증가'가 35%로 가장 많았다. 이어 △낮은 청약 가점, 높은 경쟁률 등으로 인한 낮은 당첨 확률(26.1%) △원자재 및 고물가 등에 따른 분양가 상승(25.5%) 등이었다.
14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애플리케이션 이용자 1083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7월 17~31일, 신뢰수준 95%±2.98%포인트)에서 올해 이미 청약을 넣었거나 하반기에 계획이 있는 응답자는 725명으로 집계됐다.
청약 이유로는 '관심 단지가 분양을 진행해서'가 39.7%로 가장 많았고, '분양가가 계속 오를 것 같아서'가 21.3%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분양 조건이 이전보다 완화돼서'(21.4%), '기존 아파트 매매가격이 계속 오르는 것 같아서'(10.9%) 등의 순이었다.
청약할 때 가장 우려되는 점은 '금리 인상으로 인한 이자 부담 증가'가 35%로 가장 많았다. 이어 △낮은 청약 가점, 높은 경쟁률 등으로 인한 낮은 당첨 확률(26.1%) △원자재 및 고물가 등에 따른 분양가 상승(25.5%) 등이었다.
예비 청약자들이 관심 있는 주택 유형은 '민간분양주택'이 42.1%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구분하지 않고 다 보고 있다(27.6%) △공공분양주택(뉴:홈)(12.1%) △무순위, 잔여 가구 아파트(11%) △공공임대주택(4.4%) △민간임대주택(2.3%) 등으로 집계됐다.
청약 수요자들은 지역 선택 때 '현 주거지, 생활권 주변'(52.8%)을 가장 많이 고려했다. 개발 호재나 투자 유망 지역을 중시한다는 응답도 14.2%로 두 번째로 많았다.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 중 올해 청약 계획이 없다고 답한 358명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분양가가 너무 비싸서'(33.5%)가 가장 많았다. 이어 △이미 주택이 있어서(31.0%) △관심 지역에 적합한 분양 아파트가 없어서(11.5%) △아파트 청약 당첨 확률이 낮아서(10.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직방 관계자는 "올해 규제지역 해제, 추첨제 비율 증가, 무순위 요건 등 각종 청약 관련 규제가 완화되면서 신규 분양을 기다렸던 청약 수요자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며 "청약 분위기에 편승하기보다는 입지와 분양가를 꼼꼼히 따져 자금 여력에 맞는 청약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