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그동안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욕구를 반영한 다양한 맞춤형 노인일자리사업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으며, 지난해에는 사업비 2343억원을 확보해, 어르신 6만5442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특히 올해에는 사업비 2511억원으로 6만8901개의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전북지사, 전라북도노인일자리센터, 시·군 수행기관과 협력해 수행기관 실무자교육, 노인안전 뿐만 아니라 평가대응 컨설팅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노인일자리를 현장에서 직접 수행하는 수행기관 평가에서는 전주시니어클럽과 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가 최상위 등급인 S등급(복수유형 평가)을 받았다.
이어 군산시니어클럽, 부안종합사회복지관, 익산시사랑방노인복지함열센터,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 등 4개 기관에서 B등급(복수유형 평가)으로 선정됐다.
이밖에 완주군 명지노인복지센터가 특별상 수상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수행기관들은 500만원에서 최대 35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되며, 오는 9월 18일 ‘2023년 노인일자리 주간 행사’ 기간을 맞아 보건복지부에서 진행하는 시상식에서 수상할 예정이다.
공공보건의료기관 5개소,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으로 지정·운영
전북도는 장애인의 건강검진 수검률을 높여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장애인·노인 등 의료취약계층의 의료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 오는 2026년까지 공공보건의료기관 5개소를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으로 지정·운영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5개소는 군산·남원·진안의료원, 남원노인요양병원, 마음사랑병 등이다.
전북은 장애인 비율이 7.4%로, 전국 17개 광역 시·도 중 두 번째로 높다.
또한 2020년 기준 장애인 일반건강검진 수검률은 58.8%로, 비장애인 수검률 74.8%보다 16%p 낮는 등 장애인에 대한 건강검진 등 예방의료서비스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도에서는 장애인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보조 인력과 시설·장비 등의 지정기준 충족을 위해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에 시설·장비 개보수 등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검진 서비스 개시 후에는 1~3급 중증장애인 검진시 기본 검진비용 외 검진 건당 장애인 안전편의 관리비 등을 국비와 지방비를 통해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