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와 평택국제교류재단이 공연시설과 기숙사 제공 등을 협조 요청한 것과 관련, 평택대는 90주년 기념관과 기숙사를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평택대는 이번 공연의 출연진인 태권도 시범단 단원의 공연 준비를 위한 숙박제공 등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하고 있다.
이동현 총장은 “많은 기대와 희망을 품고 잼버리 대회에 참가한 대원들이 평택에 머무는 동안 우리 대학이 할 수 있는 최선의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평택대는 지역사회 및 시민에 대한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대운동장 및 주차장 개방 △시민단체와 공동행사 △시민을 위한 도서관 개방 △시민이 참여하는 열린 감사관 제도 등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대학교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평택시는 태풍 ‘카눈’의 북상이 예고되고 있어 문화공연 프로그램을 실내에서 개최해야 한다고 판단하고 2000명 정도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 평택대에 협조를 요청했다.
오는 10일 오후 개최 예정인 이번 문화공연에서는 평택농악을 비롯해 K-POP, 비보잉, 태권도 시범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