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9일 열린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지난 몇 년간 침체된 중국 게임 시장은 최근 여러모로 좋은 사업적 환경을 맞이하며 기지개를 켜고 있다"면서 "중국 정부 당국 차원에서 게임 산업의 진흥을 발표했고 이는 게임 산업 침체를 턴어라운드시키는 큰 동력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 시장이 다시 열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당사는 2001년 중국에 출시한 '미르의 전설2'부터 '열혈전기M' 등 긴 중국 사업의 역사를 갖고 있다. 다만 성공만 있었던 것은 아니고 저작권 침해와 관련된 각종 소송 등 시련도 있었다. 이를 통해 당사가 중국 게임 시장과 산업에 대해 남다른 경쟁력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