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는 잼버리 참가자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비상지원 TF(단장 : 공사 김장실 사장, 5개반 총 54명)’를 구성했다.
TF는 지자체, 인바운드 여행사, 항공·교통·숙박업계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잼버리 참가자들을 위한 지원 방안을 다양하게 마련 중이다.
TF는 외국어에 능통한 직원을 다수 보유한 공사의 역량을 적극 활용해 잼버리 참가 국가별로 현지어에 능통한 담당자를 전담 배치할 예정이다.
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협력해 개발도상국 잼버리 참가자들을 위한 한국문화역사 체험여행 프로그램도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이 새만금 야영지를 떠날 수밖에 없었지만, 남아있는 한국 체류기간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들어 나가겠다는 복안이다.
이곳에서는 방문객들이 최신 한국관광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고, 하이커 그라운드 도슨트 투어와 K-팝 댄스 클래스에도 직접 참여할 수 있다.
한편, 공사는 잼버리에 참가한 세계 각국 청소년들에게 한국문화와 관광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대회 시작부터 지금까지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잼버리 현장에 한국관광홍보관을 설치해 셀프 포토 스튜디오와 대형 컬러링 월 색칠하기, 1년 후에 기념엽서를 받을 수 있는 ‘느린 우체통’ 등 다양한 이벤트를 구성했다. 한국관광홍보관은 8월 7일까지 2만여명이 넘는 세계의 스카우트 대원들이 방문했을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김장실 공사 사장은 "이번에 전 세계에서 한국을 찾은 잼버리 참가자들이 향후 성인이 돼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한국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총동원해 진심을 다해 응대하고, 한국 문화와 관광 홍보에 최선을 다해 전화위복의 기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