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잼버리 대회에서 철수해 평택에 머무는 인원은 미국 1000명, 몰디브 200명, 핀란드 80명이다.
미국 참가자들은 캠프 험프리스(팽성읍 소재)에 지난 6일 도착해 11일까지, 몰디브 및 핀란드 참가자들은 엘지전자 평택러닝센터(진위면 소재)에 이날 도착해 12일까지 머물 계획이다.
평택시는 이들이 체류하는 동안 최대한의 편의와 귀국 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7일부터 미국 참가단과 협의에 들어갔으며 원활한 지원을 위해 전담반(TF)을 구성한 바 있다.
또한, 몰디브와 핀란드측에도 문화공연을 제안하고 구체적인 일정을 협의 중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각국의 청소년들이 마음껏 즐기고 한국에서의 좋은 추억으로 이번 여정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행사를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평택항-중국, 타이창 컨테이너 항로 활성화 협약 체결
협약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김관진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항만물류과장, 서성훈 천경해운 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TIS2항로는 천경해운에서 629TEU급(5275톤급) 컨테이너 전용선 ‘M/V XIN TAI PING’ 1척을 투입해 인천 – 평택 – 중국 난퉁 – 타이창을 차례로 기항하는 주 1항차 서비스이다.
이번 협약은 연간 1만TEU 이상의 컨테이너화물을 유치할 것으로 기대되는 신규항로의 초기 정착과 항로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이며 TIS2 항로는 지난 23년 6월 2일 취항 이후 현재까지 약 1.700TEU의 수입수출 화물을 처리해 지역 내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신규항로 개설이라는 결단을 내려주신 천경해운 서성훈 대표에게 감사하다”며 “TIS2 항로가 초기에 안정되고 활성화를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