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피날레, K-팝 콘서트로 감동 안길 것"

2023-08-0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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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서 개최

잼버리가 온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8일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상암경기장에서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의 하이라이트 행사인 K팝 슈퍼 라이브 콘서트를 위한 무대가 설치되고 있다
    이날 문화체육관광부는 2023 새만금 잼버리의 K-팝 공연이 오는 11일 오후 7시 이곳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폐영식도 같은 곳에서 공연에 앞서 진행된다 202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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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상암경기장)에서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의 하이라이트 행사인 'K팝 슈퍼 라이브' 콘서트를 위한 무대가 설치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이하 잼버리)’의 대미를 장식할 K-팝 공연이 11일 오후 7시부터 두 시간 동안 서울월드컵경기장(서울 마포구 소재)에서 열린다. 잼버리 폐영식도 같은 곳에서 공연에 앞서 진행된다.

정부와 잼버리 조직위는 8일 이 같은 내용을 확정했다. 조직위는 “태풍 카눈의 한반도 통과 예보에 따라 불가피하게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콘서트 장소를 재변경했다”고 밝혔다. 

스카우트 단원들이 새만금을 떠나 주로 수도권에 머무르는 만큼 △공연장으로의 이동 시간과 편의성 △각종 행사 경험과 안전 관리의 축적된 비결 △쾌적한 관람 환경 △수용인원(약 6만6000명) 규모 등 여러 요소를 두루 검토해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최종 결정했다. 

콘서트 출연 아티스트 등 공연의 구체적인 구성과 진행 내용은 추후 공개하기로 했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새만금 잼버리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K-팝 공연으로 멋지게 마무리하려던 계획이 태풍의 진로 변동 때문에 불가피하게 변경돼 안타깝고 아쉽다”면서도 “새만금 잼버리는 상암의 K-팝 콘서트 드라마로 계속 힘 있게 이어질 것이다. 11일 공연은 4만여 스카우트 대원이 K-컬처의 매력과 진수를 경험하며 잼버리 대회를 감동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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