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은 최근 아파트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관내 시공 아파트 3사 책임자 및 관리자가 참여한 가운데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최근 인천 서구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이 일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하고 LH가 건설한 아파트 중 전단보강근이 누락된 아파트가 다수 공개됨에 따라 관내 아파트의 안전을 염려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군은 이번 업무협의회를 통해 시공자 및 감리자에게 부실시공 방지 및 우수한 품질의 공동주택 건설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3사 현장 간 건축기술자 교차점검, 관내 건축사 등 건설기술자의 협조를 받아 합동 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군민이 공동주택에 안심하고 입주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한편, 군에는 현재 공사 중인 이지더원 3차, 중흥 S클래스, 대광로제비앙등 총 3개단지 2675세대가 2025년까지 입주할 예정이며, 제일풍경채, 대우푸르지오 등 다수 아파트가 주택건설사업 승인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