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영업이익은 96억원, 순이익은 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 53% 하락했다. 다만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1%, 영업이익은 440%, 순이익은 61% 증가했다.
올 상반기 누적 매출은 945억원으로, 2019년 이후 4년 만에 900억원을 넘겼다.
메디톡스는 일회성 지급수수료 등의 영향이 사라졌으며, 주력 사업 영역의 매출이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보툴리눔 톡신 제제 매출은 1분기 대비 국내와 해외에서 각각 198%, 11% 증가했다.
주희석 메디톡스 부사장은 “지난 1분기 경쟁사와의 민사소송 1심 승소 이후 최근 품목허가 취소 관련 소송에서도 승소하며 대내외 이슈들이 일단락되고,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다른 이슈들도 하반기에는 긍정적 결과가 도출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