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림역에서 흉기 난동을 벌여 4명의 사상자를 발생시킨 ‘신림동 흉기난동 사건’ 피의자 조선의 구속기간이 이달 16일까지 연장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김수민 부장검사)는 7일 전날 만료 예정이었던 조선의 구속기간을 이달 16일까지 연장했다고 밝혔다. 조선은 지난달 28일 구속 송치됐는데,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검사는 한 차례 연장을 거쳐 최장 20일 동안 구속 피의자를 수사할 수 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체포 다음날인 22일 조선에 대해 살인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이튿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