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4일 전북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와 관련해 “스카우트 학생들이 잠시라도 시원하게 쉴 수 있는 냉방 대형버스와 찬 생수를 공급할 수 있는 냉장냉동 탑차를 무제한 공급하라”고 지시했다.
여름휴가 사흘째를 맞는 윤 대통령은 이날 “학생들에게 공급되는 식사의 질과 양을 즉시 개선하고 현장의 문제점들을 정부 모든 부처가 총력을 다해 즉각 해결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휴가 첫날 진해 해군기지에서 1박을 한 윤 대통령은 전날 오후 경남 저도에 도착해 머무르고 있다. 윤 대통령은 오는 8일까지 이어지는 휴가 기간 중 전통시장 등 민생 현장을 방문하고, 대통령 휴양지인 저도에서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