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250억 규모 청년창업펀드 조성 운용사 뽑는다'

2023-08-01 09:04
  • 글자크기 설정

서면·대면심사 거쳐 9월 최종 선정

안산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안산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안산시가 오는 18일까지 250억원 규모의 ‘2023년 청년창업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집행조합원(운용사)을 모집하기로 해 관심이 모아진다.

1일 시에 따르면, 안산시가 최초로 조성하는 청년창업 펀드는 잠재적 성장 가능성을 지닌 39세 이하 대표이사 또는 39세 이하 임직원 비중이 50% 이상인 관내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시는 올해 출자금 20억원을 포함해 총 250억원 규모로 조성하되, 운용기간은 투자 4년, 운용·회수 4년으로 총 8년 이상이다. 

특히 시 출자금의 두배 이상은 반드시 안산시 기업에 투자해야 하는 의무투자 약정을 설정, 관내 기업이 실질적인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펀드 결성목표액을 상향 제안하는 경우, 일정비율 이상의 출자확약서를 제출한 경우, 안산시 소재기업의 의무투자비율을 초과해 제안한 경우는 증빙자료를 첨부하면 1차 서면심사 시 가점이 부여된다.

업무집행조합원으로 신청한 운용사는 서면 및 대면심사를 거쳐 오는 9월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이민근 시장은 “올해를 시작으로 총 1000억원의 펀드를 조성해 성장 가능성이 있는 우수한 청년 기업들을 집중 육성해 안산시 유니콘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