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시에 따르면, 안산시가 최초로 조성하는 청년창업 펀드는 잠재적 성장 가능성을 지닌 39세 이하 대표이사 또는 39세 이하 임직원 비중이 50% 이상인 관내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시는 올해 출자금 20억원을 포함해 총 250억원 규모로 조성하되, 운용기간은 투자 4년, 운용·회수 4년으로 총 8년 이상이다.
특히 시 출자금의 두배 이상은 반드시 안산시 기업에 투자해야 하는 의무투자 약정을 설정, 관내 기업이 실질적인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업무집행조합원으로 신청한 운용사는 서면 및 대면심사를 거쳐 오는 9월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이민근 시장은 “올해를 시작으로 총 1000억원의 펀드를 조성해 성장 가능성이 있는 우수한 청년 기업들을 집중 육성해 안산시 유니콘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