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이 상생금융 지원 확대 일환으로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고금리 대환대출 상품인 ‘따뜻한 상생대환 새희망홀씨’ 판매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부산은행에 따르면 그동안 제2금융권에서 고금리 대출 이용 중인 고객은 대환대출 상품에 가입을 위해 영업점을 방문해야만 했으나 이제부터는 ‘대출이동시스템’을 활용해 모바일뱅킹에서 영업점 방문 없이 대출심사부터 대출실행·상환까지 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
부산은행은 앞서 지난 5월 따뜻한 상생대환 새희망홀씨를 연 최저 6%, 전 기간 고정금리로 출시한 바 있다. 또 제2금융 대출 잔액 범위 내 최대 3500만원 한도로 최장 7년까지 할부·분할 상환방식으로 지원한다. 부산은행 측은 "고금리대출 이용 고객의 금융비용을 줄이고 신용도를 개선하기 위한 의도"라고 설명했다.
김철민 BNK부산은행 리테일금융부장은 “고금리 대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상생금융 지원 확대를 위해 실질적으로 도움이되는 금융상품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