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불평등 완화 분야에서 거주 이주민의 시정 참여 정책을 알리는 ‘모두의 도시, 하나의 수원’을 응모했다.
시는 △중앙정부 국정과제인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는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사회 구현’를 적극 반영해 다문화 포용 정책 기조를 세운 점 △물적 인프라를 구축·확대하고 성숙한 사회적 다문화 인식을 향상한 점 △다문화 인식을 개선하고 공존문화를 확산해 차별을 해소하고 사회통합을 제고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수원시는 거주 이주민의 시정 참여 정책으로 △3개 맞춤형 외국인‧다문화 센터 운영 △수원시 거주 이주민 시정 참여(이주민 참여 토론·위원회 운영) △거주 이주민 소통 채널 운영 △다문화 수용성 제고 사업 추진 △지역사회 통합행사 추진 등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26~27일 국립순천대학교에서 열린 이번 경진대회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광주전남연구원이 주최했다.
전국 155개 기초자치단체가 △일자리 및 고용개선 △불평등 완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등 7개 공모 분야에 총 364개 사례를 응모, 1차 서면 심사와 2차 본선 현장 발표를 거쳐 분야별로 최우수·우수 지자체가 선정됐다.
수원시 관계자는 “단순히 이주민의 사회적응과 정착에만 초점을 두지 않고 다양한 사회 속에서 살던 이주민을 구성원으로 인정하고 소통하겠다”며 “하나의 수원을 만들기 위해 보다 능동적으로 적극적인 다문화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2011년부터 올해까지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총 10회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 제146회 수원새빛포럼 유현준 건축가 편
이번 강연에서 유현준 건축가는 빠르게 변하고 있는 우리 삶의 공간과 그에 맞춰 사회는 어떻게 변화할지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홍익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유현준 건축가는 알쓸신잡 시즌2, 차이나는클라스, 어쩌다어른, 나의 판타집, 월칸 커넥트 등에 나와 건축학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알리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현재 102만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셜록현준’의 주인이기도 하다.
저서로는 ‘공간의 미래’, ‘공간이 만든 공간’,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 ‘어디서 살 것인가’ 등이 있다.
대면‧비대면 병행 방식으로 진행되는 수원새빛포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수원시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예약하면 된다.
9월 13일 열리는 제147회 수원새빛포럼에서는 박준영 변호사가 강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