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코로나 19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전히 해제되는 시점에도 감염병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
김천시는 최근 수두 발생 신고 건수가 전월 대비 2.8배 증가하면서 감염병 집단발생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고 27일 밝혔다.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 받고, 발진 1~2일 전부터 모든 피부 병변에 가피가 생길 때까지 전염력이 있어 수포가 마르고 가피가 생길 때까지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
수두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와 기침 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 관리가 가장 중요하며, 수두를 앓은 적이 없고 예방접종을 받지 않았다면 수두 예방접종을 받을 필요가 있다.
김천시 관계자는 “수두는 전염력이 매우 강한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단체 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에서 수두 집단 감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예방수칙 준수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