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준비시설에서 퇴소후 4년간 별다른 일자리를 찾지 못해 자신감이 떨어져 있었어요. 자립준비청년 발굴을 위한 CJ도너스캠프 꿈키움아카데미 사업설명회를 통해 청년도전지원사업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또래들과 항상 다른 출발선에 서 있던 느낌을 버리고 취업에 성공했어요."
고용노동부는 청년도전지원사업에 참여 후 취업에 성공한 우수사례를 27일 소개했다.
고용부는 올해 하반기 지자체 사업 참여 독려를 위해 '3개월 프로그램 신설', '2023년도 사업기간 연장운영' 등 사업을 개편한다. 오는 8월 17일까지 지자체 참여를 추가로 공모하는 등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고용부 관계자는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 사례를 널리 알려 구직활동을 미루고 위축돼 있는 청년들이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지자체 참여가 있어야 더 많은 청년들에게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