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26일 오후 9시 30분을 기해 서울 동북권에 내린 호우경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특보지역은 노원·성북·중랑·광진·동대문·도봉·강북·성동구다. 서울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기상청은 동시에 경기 남양주와 구리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수원 등 31곳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한반도는 북태평양 고기압 영향권에 들어, 당분간 우리나라는 폭염과 함께 국지적 대기 불안정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