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시장은 이어 "청미음악회는 체육관으로 옮겨 진행해 가을청미천의 야경을 보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지만, 그래도 다들 즐거워하셨다"고 안도했다.
그러면서 "원곡면 라인댄스팀과 태권도 시범단은 비속에서도 멋진 공연을 해주었다"며 "비 맞고 춤추니 더 재미있었다네요. 그동안의 무더위를 확 날려주는 비 님께 감사의 춤을 추는 여사제들 같았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행사를 주관하는 분들은 날씨에 참 민감하다. 날씨 때문에 준비한 것을 다 보여주지 못해 속상해하셨지만, 모두가 여러분의 마음을 알기에 불평 없이 즐길 수 있었다"라고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