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7월 소비자신뢰지수가 2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25일(현지시간) 콘퍼런스보드(CB)는 7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가 117.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6월(110.1)보다 상승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112.0보다 높았으며, 2021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7월 기대지수도 88.3으로 나타났다. 기대지수는 역사적으로 1년 안에 경기 침체가 올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되는 수준인 '80'을 넘었다.
현재의 비즈니스 및 고용 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평가를 반영한 현재여건지수는 160.0으로 전월(155.3)보다 상승했다.
다나 피터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7월 소비자신뢰지수는 현재여건지수와 기대지수 모두 오르면서 2021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헤드라인 신뢰지수는 지난해 대부분 유지됐던 횡보 추세를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 모든 연령대 그룹과 소득이 5만 달러 미만과 10만 달러 이상인 소비자 모두에서 큰 자신감이 보였다"고 전했다.
25일(현지시간) 콘퍼런스보드(CB)는 7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가 117.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6월(110.1)보다 상승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112.0보다 높았으며, 2021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7월 기대지수도 88.3으로 나타났다. 기대지수는 역사적으로 1년 안에 경기 침체가 올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되는 수준인 '80'을 넘었다.
다나 피터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7월 소비자신뢰지수는 현재여건지수와 기대지수 모두 오르면서 2021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헤드라인 신뢰지수는 지난해 대부분 유지됐던 횡보 추세를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 모든 연령대 그룹과 소득이 5만 달러 미만과 10만 달러 이상인 소비자 모두에서 큰 자신감이 보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