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FDA 승인을 받은 ‘효돌’ 2세대는 노인의 정서적 케어부터 생활 관리, 위급 상황 대응까지 다양한 기능을 갖춘 AI 기반 돌봄 로봇이다. 대화를 통해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고, 식사 및 복약 관리를 지원하며, 위급 시 응급관제센터와 즉시 연결되는 시스템을 탑재했다. 부드러운 인형 형태의 디자인에 자체 통신 기기와 움직임 감지, 터치 센서를 적용했으며, AI 기술로는 ChatGPT를 활용해 실시간 소통을 강화했다.
효돌 돌봄 로봇의 효능은 이미 국내외 연구를 통해 검증된 바 있다. 국내에서는 서울대학교, 서울의료원, 국민대학교, 강원대학교 등에서 11건의 관련 논문이 발표됐고, 해외에서는 카이스트,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미국 앨라바마 국립대 등에서 12건의 논문이 발표되는 등 실질적인 효과를 입증했다.
FDA 승인은 제품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보증하는 핵심 지표로, 이번 승인은 효돌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효돌 김지희 대표는 “FDA 승인을 통해 효돌의 성능과 안전성을 공인받아 기쁘다”며 “2025년부터 북미 시장을 겨냥한 현지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해 본격적인 수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