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반도체 투자 근거 마련... 436억 유로 투입해 자체 생산 역량 키운다

2023-07-25 21:41
  • 글자크기 설정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유럽연합(EU)이 반도체 생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430억 유로(약 60조6016억원)를 투입한다. 현재 10% 수준인 글로벌 반도체 시장 점유율도 2030년까지 20%로 높일 계획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EU 이사회는 앞서 발의한 반도체법을 최종 승인했다. 앞서 EU는 역내 반도체 연구개발 기술과 제조장비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반도체를 자체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해당 법안을 발의했다. 430억 유로의 공공·민간 자금을 동원하는 것이 골자다.

해당 법이 승인되면서 EU는 생산 시설, 연구개발, 설계 등 반도체 공급망 전반에 대해 투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전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고, 반도체 수입 의존도를 낮출 계획이다.

한편, 이러한 동향은 EU를 포함해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국제적 공급망 이슈로 반도체 생산의 세계 분업화가 어려워지면서, 자체적인 반도체 생산 역량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