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신브레이크 주가가 저평가 됐다는 분석에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3분 현재 상신브레이크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75원(22.30%) 오른 42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하나증권은 상신브레이크 분석 보고서를 내고 연간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 증가한 5387억원, 영업이익은 51% 늘어난 212억원으로 예상했다.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예상 실적을 기준으로 주가수익비율(P/E) 5배, 주가순자산비율(P/B) 0.4배 이하의 밸류에이션을 기록하고 있어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상신브레이크는 자동차용 제동 부품인 브레이크패드와 라이닝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국내 시장점유율 1위 업체다. 국내와 해외 매출 비중은 각각 33%대 67%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