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자립지원기관은 이날부터 8월 11일까지 ‘2023년 자립준비청년 멘토-멘티 함께서기 사업’에 참여할 자립준비청년 300명과 이들의 멘토 500명을 모집한다.
사업 참여 대상은 만 15세 이상 보호종료 후 5년 이내 자립준비청년이다.
멘토는 일반 직장인부터 분야별 전문가까지 도민 중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관심이 있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르면 8월 중순 시작될 멘토 활동은 △지지멘토(월 2회 이상 정기활동을 통한 정서적 지지 및 사회적 가족역할) △조력멘토(비정기적 전문지식 제공, 취업·진로 등 자문역할) △심리치유멘토(스트레스 해소 및 마음수련, 상담 등 심리지원)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멘토-멘티 활동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자립 지원 전담 기관의 사례관리 담당자가 지원하고 멘토-멘티 활동에 수반되는 그룹별 활동 및 강연, 문화·공연·스포츠·취업·진로 현장 체험, 식비 등의 실비를 지원해 멘토링 활동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청 누리집과 경기도자립지원전담기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많은 참여를 위해 해당 사업을 누리소통망(SNS)에 인증하는 도민 400명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도내 자립준비청년은 1800여명으로 전국 자립준비청년 가운데 16% 정도가 거주하고 있다.
윤영미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자립 준비가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여러 가지 난관에 부딪히면서 심리적인 불안감이 내재된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멘토를 찾고 있다”라며 “자립준비청년이 정서적·사회적 지지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많은 도민의 멘토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