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는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는 어달항의 알록달록 무지개빛 테트라 포트가 이색 볼거리이자 또 하나의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24일 동해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어달항 어촌뉴딜300사업과 연계, 주변 경관 개선 차원에서 어달항 내 설치된 일부 테트라포트를 시범적으로 도색했다. 그 결과 현재 이 곳을 경유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특색있는 볼거리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앞으로 시는 이 구간에 대해 관광객 방문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사업의 효과가 높을 경우 천곡항까지 사업 구간을 확장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박재호 해양수산과장은 “어촌뉴딜300사업과 연계한 이번 사업이 지역의 명소로 자리잡아 인근 관광지와 연계, 많은 관광객이 동해시를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사업효과 등을 면밀히 분석하여 향후 사업구역 확대는 물론 차별화된 해양관광 자원이 발굴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